장기하와 얼굴들 전집을 다 모았다. 특별히 밴드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장얼은 꾸준히 좋아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음반을 구입하는 것은 뮤지션에 대한 존경이 크다. 음반은 미개봉으로 보관하고 주로 유튜브나 멜론으로 음악을 듣는데, 그래도 '소장'하는 것은 무언가 남다른 기분이다. 그리고 즐겨 들었던 음악이도 가끔 잊고 지내기 마련인데, 음반이 있으면 다시 한번 더 찾아 듣게 되는 그런 순기능까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장얼이 나에게 특별한 이유는 '산울림(혹은 김창완)'을 알게된 것이다. 장기하가 늘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꼽는 김창완의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 말과 노래의 매력을 알게 됐다. 자연스레 들국화, 김현식, 봄여름가을겨울, 김현철, 김광석 등 80년대 9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더욱..
원래부터 장기하 음악을 좋아했더랬다. 최근에 4집이 뒤늦게 꽂히긴 했지만. 뉴스보다가 심심풀이로 보게 된 프로인데 참 재밌다. 이 예능은 락 덕후인 장기하와 카더가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데이비드 번(그룹 토킹헤즈)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다. 락 덕후의 꿈을 이룬다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착안한 프로그램 제목이다. 장기하와 카더가든은 실제로 일주일에 5일은 술을 마실 정도로 매우 친한 사이라 한다. 케미가 매우 좋아서 별 시덥지 않은 이야기도 소소한 재미다. 덕분에 유튜브로 같이 출연했던 EBS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편도 찾아보고 있는 중. 사실 여행 프로그램이나 여행 예능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윤식당이나 삼시세끼, 효리네 민막 같은 나영석 PD 예능이랑 잘 안맞는데, 이..
장기하와 얼굴들 4집. 내사노사! 김인엽 작가의 게임북까지 참으로 알찬 구성이다. 김인엽 작가님 인스타그램 친구였는데 계정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혹시 아이디를 바꾸신 건가요? 아시는 분 댓글 좀 ㅠㅠ 처음 4집을 들었을 땐 귀에 꽂히는 음악들이 딱히 없더니, 라이브 영상 보고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가 꽂혔고, 이별 후에는 담담하게 부르는 9번 트랙 '살결', 10번 트랙 '오늘 같은 날'이 확 와닿더라. 늘 좋은 음악 해주는 장얼에게 이 기회를 빌어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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