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읽은 책 에 따르면, 진정한 힙스터는 스스로를 힙스터라고 부르지 않는다 한다. 힙스터가 되고자 하는 보통사람으로 BGM으로 듣기 좋은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잘 모르지만 그냥 이런 음악들을 배경으로 깔아 놓으면 스스로가 'hip'하다고 느껴진다. 바로 그거면 된 것 아닌가. 이것이 정신승리 1. 24/7 lofi hip hop radio - beats to chill/study/relax 아마도 lo-fi를 검색하면서 이 음악채널을 알았을 것이다. 로파이라는 것은 hi-fi(하이파이)의 반댓말로 저품질의 음악을 말한다. 로파이 음악을 몇 곡 들어보면 잡음도 있고 매우 거치며, 악기도 최소화된 장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라 이태원이나 경리단길의 힙한 펍 느낌이 난다. 웬지 모..
유튜브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플레이리스트. 꽤 좋은 노래들이 많다 표지 그림에 왠지 끌렸지만, 진짜 인디의 인디 같은 느낌... 하긴 내가 아는 인디밴드라고 해봤자 검정치마, 10cm, 옥상달빛, 장기하와 얼굴들 정도?이젠 그들에게 인디라고 하기조차 너무 민망할정도로 유명해졌다. 새벽에 맥주 한잔 하며 듣기 좋은 노래들. - 1. ADOY – Grace 00:00:002. 환상약국 – 12:00 00:04:043. 문문 – 물감 00:08:174. 휴키이스 X 박소유 – Milk Tea 00:11:205. 포니 (Pony) - Waiting For The Day 00:14:356. The Black Underground - She`s On Psychedelic 00:16:587. Diet Dar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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