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전편을 다 봤다, 생각했는데. 남들이 명작으로 꼽는 3편이 기억 안난다. 못본 것이 분명하다. 어제는 2편을 복습했고 주말에는 3편을 꼭 챙겨봐야겠다. 별 기대 없이 토이스토리4를 보고 왔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난 느낌, 친구들이 그 자리에 변함없이 그대로 있어준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 정확하게 어떤 마음인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정체 모를 감동 때문에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고, (과장하면) 눈물도 날 것 같았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고. 연인과 가족들과 보기에 더욱 좋을 영화, 토이스토리4 추천한다!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 우디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최근 실사화된 '알라딘'을 보기 전, 예습 차원에서 원작을 다시 봤다(이미 봤던 것이기에 복습일지도). 5, 6살 쯤 동네 꼬마들과 함께 모여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본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 아마도 라이온킹, 포카혼타스, 인어공주 등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지금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인기였다. (더빙 말고 자막으로 영화 보면서 영어공부를 한다는 친구도 있었다) 물론 좋은 기억들을 갖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기억이 오래 됐기에, 그 경험이 다소 포장된 것이 아닌가 했다. 그러나 원작 알라딘을 다시 보고 나서 그 감동이 유효하다는 걸 느낀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임에도 영화가 얼마나 몰입도가 높은지 모른다. 애니메이션이 표현할 수 있는 역동성과 드라마를, 아름다운 O.S.T와 잘 버무린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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