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도 말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대학에 들어간 스무살때부터 대학 교수님이나 선배님으로부터 종종 '버릇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그런데 억울한 것은 정말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닌데, 그렇게 비춰졌다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직설적인 화법, 자기중심적인 태도 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오해를 풀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런 첫인상을 비추는 것이 싫었다. 회사에서 와서도 마찬가지였다.상사들의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언행에 때로는 '욱'하고 올라와 감정적으로 대한 적이 있다.예를 들면, 어떤 상사의 잔소리에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은 하지만 그 말의 속도와 눈빛과 태도는 누가 보더라도 '영혼없는 리액션'이었다. 물론 이것은 내가 의도한것 그래서 이 책은 적절..
다들 인생만화(?)라고 꼽는 '신과 함께' 풀박스(개정판, 8권 세트)를 구입했다.최근에 영화로 개봉된다고 해서 재연재도 하고 홍보도 많이 하던데, 때마침 할인중으로 바로 구입했다. 주호민 작가님의 작품으로 저승/ 이승/ 신화 편으로 나뉘어있다. 오늘 저승편 1권 딱 읽었는데 '저승'에 대한 배경지식(혹은 잡지식)이 없으면 내용이 살짝 이해가 안될 수도 있겠다.하지만 믿고 보는 주호민 님! 집에는 짬, 무한동력 단행본을 소장중. 나 은근 주호민 님 팬이네 3년 전쯤에 주호민 님을 실제로 본 적이 있었다.무한동력 웹 드라마 시사회를 친구 따라 갔었다가 사인까지 받았었다.어디에 사인 받은 종이를 보관 중일텐데, 아무튼 되게 사람 좋아 보였고 머리는 시원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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