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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이슈로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점에 다녀왔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그 전에 비하면 좀 여유로운 수준인 것 같았다.


실제 외국 애플스토어에서의 운영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손님이 물건을 구입하면 직원은 다른 손님들에게 "여기 ㅇㅇㅇ 님이 에어팟을 선물 받으셨습니다. 다 같이 박수 쳐주세요"라며 환호를 받는다(?). 특히,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다. 애플의 응대 프로세스를 따르기 때문에 보따리상 서비스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애플 고객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 일이지만 아직까진 과한 친절함이 어색하긴 하다.


세계적으로 애플스토어의 건축미는 빼어나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도 마찬가지로 '가로수길'이라는 위치 특성에 맞게끔 건물 내부에 나무를 들여놓았다. 내부와 외부가 훤히 보이는 큰 창과 높은 천장 등이 매장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준다. 하지만 판매되는 제품들이 프리스비, 에이샵 등 기존 리셀러 스토어와 비교하여 특별한 차이점이 없었던 것 같다.


애플 제품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한다는 점, 수리 및 리퍼 서비스, 교육강의 등이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애플스토어 방문시 주의사항 


1. 하루 전에는 미리 예약하여 리퍼 및 서비스를 예약하자.

(운 좋게 대기시간 없이 바로 서비스를 받았지만,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소요된다고 함)


2. 리퍼 재고가 없을 경우 재방문 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프리스비, 에이샵 등 기존 국내 리셀러 스토어들과 물건 등이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4. 공식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교육, 특강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체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