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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브레이킹 배드>. <워킹데드>에 이어 손에 꼽는 미드다. (아직 미드 본 게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럼 '왜 이 미드를 지금 봤냐'고 묻는다면, 내게 적극적으로 <브배>를 권유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 반박하고 싶다. 12년에 종용한 미드. 벌써 6년전이다


화학 교사인 월터 화이트가 폐암에 걸리고, 가족을 부양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제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극히 평범하고 착실했던 주인공이 점점 끝까지 타락하는 것을 보는 것이 포인트.


작가는 이 미드를 통해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어했다 한다. '가족을 위하여 불법인 마약제조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마약제조를 하는 주인공에게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만, 결국 조력자가 되는 아내는 옳은 것인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하여 또 다른 이를 살해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 등등. 


대부분이 최고의 미드로 손에 꼽는만큼 스토리도 탄탄하고, 전개도 빠르다. 한번 시작하면 아마 열심히 정주행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할 것이다. 미드는 정말 떡밥이..  아직 못봤다면 넷플릭스에 접속하자.



<브레이킹 배드>를 정주행 했다면, 드라마 속에서 타락한 변호사인 '사울'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룬 미드 <배터 콜 사울>을 반드시 봐야한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 갑자기 방송인 전현무 님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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