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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10년을 히키코모리로 지낸 작가의 이야기. '게임', '폐인', '외톨이', '불효자', '야동'은 그 기간을 압축하는 키워드다. 이는 물론 내가 함부론 내린 판단이 아니라, 작가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어찌보면 사실 누군가에게,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사소한 에피소들일테다. 별 볼 일 없고, 시시콜콜한. 그러나 작가에게는 '의미없는 (그렇지만 분명 어떤 의미를 가진) 인생'이었을 것이다. 책은 저자가 용기내어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짧은 글들의 에세이라 뚝뚝 끊기는 느낌도 있지만, 어쨌거나 다시 힘을 내어 세상에 나온 저자 김재주 님에게 응원을 보낸다.


오늘도 남모르게 어디선가 재충전하고 있을 그 누군가를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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