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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 때마다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간다. 근처에 마땅한 도서관이 없기 때문인데. 사실 이곳도 비교적 가까운 편이지, 대중교통으로 한 30-40분은 걸린다. 그래도 동네 스타벅스나 카페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조용해서 책을 읽거나 해야할 일이 있을 때 들린다.

 

많은 도서관을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도서관은 국회의사당역에서 1번 출구에서 내려서 국회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그 근처에 항상 경찰들이 상주해 있어서 정문으로 입장할 때마다 약간 어색하긴 하다(죄 지은 건 없지만, 왠지 불편하다) 다소 불편한 점이라면 주말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도서관 입장을 위해서는 출입증(국회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인은 반드시 필요함)을 발급 받고, 짐을 맡겨야 한다. 이런 약간의 번거로움만 감내하면 넓고 쾌적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직장인의 분위기를 느끼며, 무언가에 몰입하기에 정말 좋은 곳. 사진을 찍은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책을 좀 읽었다.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국회 앞 잔디밭이나 벤치앞에서, 커피 한 잔에 산책을 질기는 것도 좋다.

 

 

평점 (5점 만점)

★☆

 

장점 

- 매우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 (스벅과 비교불가)

- 깨끗하고 넓은 시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자연경관

- 무료 와이파이 이용 (T FREE WIFI 존)

 

단점 

- 약간애매한 교통편/ 위치

- 짧은 주말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 확인증 필수 및 제한적인 도서대출 (관내에서 이용가능)

- 주말에는 오후 1시까지 매점 운영 (근교에 편의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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